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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 돼 차이 구분하기!!

유메디 2018. 10. 12.

글을 쓰다보면 '되'와 '돼'의 사용을 구분하기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. 오늘은 그 구분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보시고 올발느 맞춤법을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

'안 되', '안 돼' 무엇이 맞을까?


'안돼'가 맞는 말입니다. '되는' 어미 없이 혼자서는 쓰일 수 없으며, '되다', '되어', '되니' 등과 같이 뒤에 어미를 붙여서 사용해야 합니다. 참고로 안돼의 '돼'는 '되어'가 줄어든 형태를 말합니다.


약을 먹어야 되요. (X) -> 약을 먹어야 돼요. (O) 

이제 곧 서른이 되. (X) -> 이제 곧 서른이 돼. (O)



'안돼지', 안돼지' 무엇이 맞을까?


'안되지'가 맞는 말입니다. '돼'는 되(어간)+어(어미)가 줄어든 형태의 말이며, '어'와 '지'는 어말어미 입니다. 어말어미는 한 어간에 하나만 쓰일 수 있습니다. 때문에 '안돼지'는 어말어미가 두번 쓰이기 때문에 옳지 않은 말이며, '안되지'가 올바른 말입니다.


내가 무엇을 하면 되지? (O), 

내가 무엇을 하면 돼지? (X),



되, 돼 차이 쉽게 구분해보기!


'돼'는 '되어'의 줄임말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. 위에 처럼 어렵게 이해할 필요 없이 '돼'를 '되어'로 고쳐서 사용해도 뜻이 맞다면 그건 '돼'로 사용하시면 되며, 문장 맨뒤에는 무조건 '돼'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.


그는 경찰이 됬다. (X) -> 그는 경찰이 됐다. (O) -> 그는 경찰이 되었다. (O)

발을 사용 하면 되! (X) -> 발을 사용 하면 돼! (O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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